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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아는기자]환단고기 논란 뭐길래…등장한 이유는?

2025-12-14 39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[앵커]<br>아는기자, 대통령실 출입하는 홍지은 기자 나왔습니다. <br><br>Q1. 홍 기자, 환단고기가 대체 뭐길래 시끄러운 거예요? <br><br>우리가 배운 역사는 단군이 고조선을 건국했고, 그로부터 역사가 시작된다잖아요. <br> <br>그런데 환단고기는 그보다도 더 앞선 우리 역사가 있었다는 주장을 담은 책입니다. <br><br>단군신화에 등장하는 환인이 환국이란 나라를 다스리면서, 한반도를 넘어 유라시아 대륙을 6만년 이상 통치했다는 내용인데요. <br> <br>주류 학계에서는 근대에 지어낸, 가짜 역사서로 보고 있습니다.<br> <br>극단적 민족주의 사상인데다 객관적 사료나 고고학적 증거도 없다는 이유라고 하더라고요. <br><br>Q2. 그런데 이 환단고기가 갑자기 왜 등장한거에요? <br><br>바로 이 장면 때문입니다.<br> <br>들어보시죠. <br><br>[교육부 업무 보고(그제)] <br>"이 역사교육 관련해서 무슨 환빠 논쟁 있죠?" <br> <br>[박지향/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] <br>"저는 잘 모르겠습니다." <br> <br>[교육부 업무 보고(그제)] <br>"왜 몰라요? 그거를" <br> <br>[교육부 업무 보고(그제)] <br>"단군, 환단고기 주장하고 연구하는 사람들을 보고 비하해서 환빠라고 부르잖아요. / 동북아역사재단은 고대 역사 연구를 안 합니까?" <br><br>이재명 대통령이 업무보고 때 동북아역사재단 이사장을 콕 짚었습니다. <br> <br>고대 역사 연구는 제대로 하고 있냐, 따져 물은 건데요. <br> <br>야당은 윤석열 정부 때 임명된 박 이사장을 트집 잡으려다 검증되지 않은 역사관까지 끌고 왔다고 보고 있습니다. <br> <br>대통령 발언의 무게가 있는데 어떻게 국정에, 또 공개 석상에서 유사역사학을 논하냐는 겁니다. <br><br>무식한 권력자가 전문가와 국민을 가르치려다 사고가 터졌다는 거센 비판까지 나왔습니다.<br><br>Q3. 조금 뜬금없긴 해요. 왜 저런 발언을 한거에요? <br><br>대통령실은 발언 맥락을 봐 달라고 합니다. <br><br>대통령이 하고 싶던 말은 친일 논란이든 위안부 문제든 '분명한 역사관' 아래서 동북아재단이 역할해야 한단 것에 방점이 있었다는데요. <br> <br>그 예시로 환단고기를 댄거지 그 역사관에 동의한다거나, 연구하라고 지시한 건 아니라고요. <br> <br>그러나 그 해명, 또 비판을 받고 있습니다. <br> <br>궤변이자 책임회피라고요. <br> <br>'환빠' 임을 밝힐 게 아니라면 부적절한 언급이라고 인정하고 국민께 사과하라는 겁니다. <br><br>Q4. 외화 밀반출 문제 지적한 인천공항공사 사장도 국민의힘 출신 인사잖아요?<br> <br>지폐를 책갈피처럼 끼워 외화를 밀반출하는 방식, 왜 잡아내지 못하냐, 공개적으로 면박을 줬죠. <br> <br>사실 이 문제는 관세청이 인천공항공사 소관이라고 답변하면서 옮겨붙게 됐습니다. <br><br>그런데 마침 공사 사장이 국민의힘 3선 의원 출신의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직접 임명한 인사거든요. <br><br>"아는 게 하나 없다" 딴 데 가서 노세요?" 했던 여럿 질타 장면들, 보수 성향 공공기관장 찍어내기라는 의심을 야당은 거둘 수 없는 거죠.<br> <br>2019년 쌍방울 임직원들이 대북 송금을 위해 달러를 밀반출할때 썼던 수법인데, 그걸 더 잘 알아서 그런 거 아니냐 야당 역공도 나오게 된 거고요. <br><br>하지만 대통령실, 오히려 몰랐으니 공개석상에서 더 이야기한 거 아니겠냐 반박했고요. <br> <br>오히려 이렇게 범죄 수법을 널리 알려놔야 차후 예방 효과도 크다고 했습니다. <br><br>Q5. 사상 첫 생중계 업무보고인데 논란만 터져나오는 모습인데 계속 하나요? <br><br>네 계속 한다고 합니다. <br> <br>물론 전체 생중계 부담있고 위험 부담 있지만 "그럼에도 일하는 모습을 국민께 알리는 게 중요하다" 하더라고요. <br> <br>이번에도 논란이 일긴 했지만, 이슈 주도권 측면에서 득이 더 많다는 판단입니다. <br><br>보이시는 것처럼 다음 주에도 업무보고, 뺴곡하게 생중계 합니다. <br> <br>19개에 달하는데요.<br> <br>해당 부처나 공직 사회는 '제2의 이학재'될 수 있다며 긴장감도 고조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<br />홍지은 기자 rediu@ichannela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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